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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운영과 문헌관리에 대한 연구 또는 원리와 실습을 하는 학문

학문의등대 문헌정보학
문헌정보학

library & Information Science

도서관 운영과 문헌관리에 대한 연구 또는 원리와 실습을 하는 학문

도서관은 고대시대부터 존재해 왔으나 도서관학이 별개의 연구분야로 대두하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였다. 20세기에 들어와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대하고, 이용가능한 도서관 자료들을 수집·구성·제작해내는 방법이 개선됨에 따라 문서정리학과 정보학이라는 2가지 관련분야가 발전하게 되었다.

19세기 후반 선진국에서는 각종 서적이 급격히 늘어나게 됨으로써 사서(司書) 업무의 성격이 급속도로 변하게 되었다. 따라서 독서를 많이 했다는 것이 더이상 사서직의 충분한 특징이 되지 않았다. 사서에게는 뛰어난 조직·관리 기법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용이한 확인법이 필요하게 됨으로써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다. 미국에서 도서관교육 분야의 최초의 선구자는 1887년 도서관 사서연수 프로그램을 최초로 만든 멜빌 듀이였다. 미국의 이러한 연수 프로그램은 1876년 창설된 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ALA)가 인정한 도서관학 대학원 교육과정으로 발전했다. 박사 학위가 이 분야의 전문가 지위를 대변하게 되었으며, 수많은 학교에서 석사학위 수준 이상의 교육(박사학위 포함)을 실시하고 있다. 입학과 교육과정 요건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학교마다 다르다.

많은 나라에서 국가 또는 지역단위의 도서관협회가 사서직이나 도서관체계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예를 들어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는 ALA는 도서관 업무와 사서직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출판 프로그램도 갖고 있고, 해마다 전국적인 회의도 개최한다. 유사한 성격을 가진 전문협회들(일부는 전문도서관들을 돕기 위하여 설립됨)이 세계적으로 퍼져 있다. 독립적인 지역도서관 기구로는 1930년 설립된 미국서지도서관협회(Inter American Bibliographical and Library Association/IABLA)가 있다.

국제도서관협회연구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 and Institutions/IFLA)은 1927년에 설립되었는데, 현재의 연맹 명칭과 정관은 1976년에 채택되었다. 초창기 수년 동안의 성과로는 국제적 도서관 사이의 상호대여 체계에 대한 합의서와 정기간행물 활용, 이의 비용한계에 관한 여러 가지 합의서가 있다. 그리고 사서직의 실제적 문제와 관련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기타 국제기구들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일반 서지관리 국제사무소가 1973년에 설립되었다.

국제 다큐멘테이션 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for Documentation/IFD)이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국제기구가 1895년 국제적 서지연구소로 창설되었다. 이 기구의 원래 사업계획은 세계 유명도서관들의 카드 목록을 일반화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동안은 문서정리, 분류(특히 국제 십진분류법), 문서재생, 정보 서비스, 정보의 기계적 또는 전자식 보관이나 수정문제에 주로 관심을 쏟아왔다. IFLA와 IFD는 서지 참고문헌의 국제적 표준화, 정기간행물 명칭의 약어 표기, 음역, 기타 국제교류를 위한 기술적 문제 등을 촉진하기 위해서 1947년 설립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IOS)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또한 특수한 국제협회로는 농업사서연합회·문서분류자연합회·법률도서관연합회·음악도서관연합회·국제문서보관심의회협회 등이 있다.

국제지식협력연구소(지금은 존재하지 않음)가 착수하여 국제연맹이 확립시킨 작업은 제2차 세계대전 후 UNESCO에 의해 일부 부활되었다. UNESCO는 4가지 주요목적을 가지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것은 도서목록 업무의 향상, 공공도서관의 장려, 모든 형태의 정보를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는 국제회의 촉진, 국제간행물 교류의 발전 등이다. 도서목록과 관련된 업무의 개선으로 국립도서관 도서목록 센터가 설립되었다. 교육·자연과학·사회과학 등 전문분야의 도서목록과 문서분류가 발달하게 되었으며, 국제 도서목록 표준화와 관련해서 IOS와 IFD가 협조체제를 갖게 되었다. 또한 국가저작권법의 입법이 장려되었고 목록작성 실무가 발달하게 되었다.

한편 공공도서관의 일부가 지역 세미나로 인해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UNESCO나 정부가 설립한 시범 공공도서관 또는 시험 공공도서관(최초의 것은 1951년 델리에 세워짐)을 통해서도 도서관이 발전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국가도서관 법령과 여러 가지 도서관 업무에 대한 자문활동이 활발해지게 되었다. UNESCO는 수많은 과학·기술·교육 등 관련문서 센터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용어와 번역과 같은 특별주제에 대한 연구를 촉진시켰다. UNESCO의 활동은 주로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수행되거나 회원국들에 대한 지원 또는 국제연합(UN)이나 이의 대리기관, IFLA, IFD, 기타 국제기구들과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지며, 특정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구·협회·연구소에 대한 보조를 통해서도 수행된다. 채택되는 방법으로는 국제회의, 전문가회의 후원, 지역 세미나, 연구단체회의 개최, 전문가와 고문의 파견, 대학 장학금, 친목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 시험 사업의 추진, 국제협약 촉진, 간행물의 발간이나 후원을 포함한 정보수집 및 전달 등이 있다. 수많은 국제기구 도서관들은 모두 1963년 설립된 국제도서관협회(Association of International Libraries/AIL)에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6년 국립도서관(지금의 국립중앙도서관) 내에 설치된 국립조선도서관학교에서 도서관학 교육이 최초로 이루어졌다. 이 학교는 6·25전쟁으로 폐교되기까지 5년 동안 7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우리나라 도서관학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본격적인 도서관학 연구 및 교육의 전개는 1957년 미국 피바디사범대학 교육사절단의 지원으로 연세대학교에 도서관학 학사·석사 과정이 설치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그 부설기관으로서 중견사서들을 위한 1년 과정의 한국도서관학당이 설치되어 이원적 전문교육이 실시되었다. 그후 1959년 이화여자대학교, 1962년 중앙대학교, 1964년 성균관대학교에 각각 도서관학과가 설치되었으며, 1970년대 5개 대학을 비롯하여 1980년대초 대학의 도서관학과 수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30여 개의 4년제 대학과 10개교의 석사과정, 3개교의 박사과정이 있다. 그밖에 전문대학과 단기과정을 통해 도서관 근무자들의 전문적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상과 같이 도서관학 교육제도의 증가로 학문 및 도서관계의 발전을 보이기도 했으나 초기 외국에서 받아들인 교육내용과 도서관체계가 지금까지도 별 차이 없이 적용되고 있어 도서관계 전반적 문제에 대한 자각적인 활동이 요구되어왔다. 그에 따라 1970년 한국도서관학회가 창설되어 한국 도서관학 발전을 내외적으로 촉진시켜왔으며, 연구지 〈도서관학〉을 발간해왔다.

한편 한국도서관협회(KLA, 1955 창립)는 각종 사업과 조사연구를 통해 한국 도서관계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조선도서관협회(1945 결성)의 후신으로 구성된 이 협회는 그동안 도서관법 통과, 도서관학 총서 및 번역총서 발간, 한국십진분류법, 서지기술법 제정, 전국도서관대회 등 제반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1957년 기관지 〈도협뉴스〉를 발간하다가 1960년부터 〈도협월보〉로 개칭하여 발행했다. 1955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과 1956년 아시아도서관협회연맹(Asia Federation of Library Association)에 가입하여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도서관계 최초의 국제활동으로는 1947년 조선도서관협회가 가진 ALA와의 교류사업이 있다.

[출처 : 브리테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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