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군은 2010년 4월 희소병인 근육암 판정을 받아 그해 5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며 각종 수술을 9번이나 받았지만 폐까지 암세포가 퍼져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위해 대입 수능을 치러냈는데, 강원대 컴퓨터 정보통신학과 가는것이 꿈이라는 것
건강상 학교에 나갈 수 없어 건강장애 학생으로 등록 후 집에서 화상수업을 받는등 학구열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는데 올 수능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넘고 3차 면접만 통과하면 지원대학에 최종 합격 예정이다.
억울하고 부모님께 미안해서 공부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식당일을 하시는 김동희군의 어머니는
"수능일 이틀 전까지 폐에 관을 꽂고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나빴지만 시험을 보려고 많이 먹고 운동하고 악착같이 버텼다며 부모로서 아이가 원하는 바를 최대한 하게 해주고 싶어 집도 , 5억원의 치료비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란 보도부장 ran6527@hanmailnet)
기사최종편집일: 2024-12-24 12:27:59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