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원장이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의 배경을 놓고 각종 설이 난무하는 등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정치의 수준이 다시한번 드러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다
양 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2011년 3월11일 임명됐으며, 잔여임기 약 1년7개월을 남겨놓은 상태다.
그러나 양 감사원장은 전임 이명박 정부가 수년전‘대운하 공약’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이후 최근 실시한 감사결과를 수시로 변경하여 자중지란의 상태에 빠졌었다
대운하 재추진을 염두에 두고 4대강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감사결과가 발표된 뒤 ‘정치 감사’ 논란의 중심에 섰고 2인자인 사무총장과 언쟁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 이를 두고 자중지란, 토사구팽등의 정치적 설이 난무 했다.
때문에 이번 사의를 두고 25일 일부 언론 등에서 양 감사원장이 청와대와 인사 갈등 끝에 사퇴를 결심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배경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근 공석 중인 감사위원에 대통령인수위원 출신의 장모 교수를 염두에 두고 양 감사원장에게 제청을 요청했으나 원장은 ‘정치적 중립성 위반’ 등을 거론하며 이의를 제기했고,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사표하게 됐다고 한다.
청와대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정치와 관련설에 곤혹스러운게 아니냐는 추측들.
이에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감사원장의 전격적인 사퇴 배경 역시 권력암투가 자라 잡고 있다는 의혹이 짙다”며 “임기보장과 더불어 독립성이 보장된 감사원장의 사퇴가 정치적 외압설과 인사갈등설 등 잡음에 휩싸인 것에 대해 청와대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인들은 감사원장의 임기전 교체 현실은 한국정치의 수준을 보여주눈 것이다라고 개탄한다., 후임 감사원장으로는 안대희, 김영란, 목영준씨 등이 거론된다. 뉴스인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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