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월 세계인이 한국과 대전을 주목했다.
가톨릭 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전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전 역사상 처음으로 맞이하는 교황 방문이 순조롭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황의 행보에 모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대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민관 협동으로 교황방문 지원체제를 가동할 방침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교황의 주된방문 목적은 대전교구청이 주최해 13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솔뫼성지와 해미성지에서 열리는 아시아 한국청년대회(Asia Youth Day)의 참석이다. 교황은 8월 15일 대전을 방문해 오전시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교구민과 함께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봉헌할 계획이다.
아시아 한국청년대회 유치에 성공한 대전교구는 교황방문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 서신을 통해 대회 일정을 소개하는 한편, 중국과 아시아 선교를 위해복음을 베풀어야 할 때라는 점을 밝혀왔다. 이번 교황방한은 세 번째이며, 1989년교황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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